
공주시 도깨비농촌체험휴양마을 ‘국화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공주시 의당면 도깨비농촌체험휴양마을은 최근 ‘국화축제’를 열고 마을 화합을 다졌다. 특히 이번 행사는 마을학교 평생학습 새마을활동 등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지난 1년여 정성껏 키운 국화를 선보였다.
수촌초등학교 학생들과 주민들이 함께 치른 마을축제는 5개 팀이 재능기부로 공연에 나서 흥을 돋웠고, 벼 수확 체험과 밤 굽기 체험, 도깨비빵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풍성함을 더했다.
또 의당면새마을회와 요룡1리 부녀회 회원들이 주민들에게 떡국을 대접해 훈훈함을 더했다.
양근승 이장과 김금자 부녀회장, 김경숙 체험마을 대표는 “한해를 마무리하며 마을이 화합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내년에는 더 좋은 프로그램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식 행사는 막을 내렸지만 만발한 국화꽃으로 가을을 만끽하려는 행렬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공주=이건용 기자 lgy@ggilbo.com
이건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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