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150명 참여 1500만 원씩 모금 ··· 상생 발전 협력·응원

예산군과 홍성군 공직자들이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기부하며 지역 상생발전과 고향사랑기부제 확산에 앞장섰다.
이번 상호 기부에는 예산군·홍성군 공직자 각 150명, 총 300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각각 1500만 원의 기부금을 모금했다.
양 군 공직자들은 기부금을 전달하며 이웃 자치단체의 발전을 응원하는 등 따뜻한 마음을 나눠 상생 협력의 의미있는 사례로 평가된다.
예산군과 홍성군은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지역 특산품 교류, 공동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예산군 관계자는 “이번 상호 기부는 두 지자체 공직자들이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해 마음을 모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 사업을 통해 지역 간 상생 모델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금은 주소지 외 지역에 기부할 수 있으며 지자체는 기부금을 지역 현안사업에 활용하고 기부자는 세액공제와 답례품을 받을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예산=이석호 기자 ilbolee@ggilbo.com
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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