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는 겨울철 폭설과 한파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2025~2026년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간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한다.
대책은 겨울철 자연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체계적 상황관리, 재해우려지역 관리, 취약계층 보호, 대시민 홍보 등 4대 중점 추진과제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시는 겨울철 자연재난 대응 기간 제설대책 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고 대설 특보 발령 시에는 기상 상황 단계별로 13개 협업부서가 참여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 총력 대응할 계획이다. 한파에 대비해 시는 한파 쉼터 693곳을 지정하고 재난도우미를 통한 취약계층 건강·안전관리 강화에도 나선다.
이와 함께 시는 21일 도로관리소를 방문해 국지성 폭설 대응 현황을 점검하고 내달 11일 시·구·유관기관 합동으로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 종합대책 회의를 열어 협력체계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이준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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