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티빙 캡처
사진 = 티빙 캡처

티빙 오리지널 연애 리얼리티 '환연4'의 출연진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환승연애'(이하 '환연') 시즌 4는 지난 1일 티빙을 통해 공개됐다. '환승연애'시리즈는 다양한 이유로 이별한 커플들이 한 공간에 모여 과거의 연애를 돌아보고, 새로운 관계를 마주하며 자신만의 사랑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다. 

앞서 공개된 시즌 1~3 모두 폭발적인 인기를 입증하며 공개 당시 15주 연속으로 주간 유료 가입기여자 수 1위를 기록했고 공개 40일 만에 누적 시청자 수 100만 명을 돌파하며 화제성과 흥행을 동시에 입증했다. 

‘환승연애’의 관전 포인트는 현실적인 연애 서사다. 실제 커플이 쌓아온 연애 서사, 이별을 받아들이는 자세는 시청자들에게 공감 요소로 작용한다. 여기에 새로운 인연을 통해 성장하는 출연자들의 모습, 설렘과 긴장감이 공존하는 감정선이 더해져 시즌마다 큰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시즌3까지 이어지며 ‘연반인’(연예인과 일반인의 경계에 선 인물) 스타를 여럿 탄생시킨 ‘환승연애’는 지난 3월, 모든 시즌을 아우르는 스핀오프 예능 ‘환승연애 또 다른 시작’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시즌 4는 새롭게 도입된 장치와 한층 빨라진 전개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지난달 22일 공개된 6회까지 남성 출연자는 배우 성백현, 요식업 종사자 김우진, 한의사 정원규, 무용수 겸 강사 조유식, 바리스타 이재형으로 구성됐다. 여성 출연자는 패션 브랜드 회사원 최윤녕, 대학원생 겸 강사 곽민경, 연기 강사 박지현, 웹디자이너 홍지연, 승무원 박현지다.

지난 12일 공개된 10화에서는 출연진들의 나이가 공개되며 긴장감이 한층 고조됐다. 1993년생 원규가 제일 연장자였으며, 이어 1996년생 우진, 1997년생 현지, 1998년생 지현·백현·지연, 1999년생 재형, 2000년생 윤녕·유식, 2001년생 민경 순으로 밝혀졌다.

이날 나이 공개와 ‘X룸’의 등장으로 환승 하우스의 분위기는 또 다시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아직 모두가 ‘X룸’을 경험하지 않은 상황 속 모두를 위해 냉정할 만큼 X에게 선을 긋는 이들과 누구보다 확실하게 NEW를 향해 직진하는 입주자들의 관계 흐름은 그대로 유지될지, 아니면 새로운 방향으로 흘러갈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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