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일반산단서 개소식 ··· 특화 시험·평가 기반 구축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은 17일 홍성군 갈산면 일반산업단지에서 화재안전산업 진흥시설 개소식을 개최했다.
정부 공모 선정에 따라 전국 최초로 조성된 이 시설은 2만 691㎡ 부지에 3개 시험동과 1개 기업입주동이 마련됐으며 현재 5개 기업이 입주해 연구개발을 하고 있다. 장비는 화재실증시험 환경조성을 위한 시스템 단위 대규모 장비 2종과 재난안전제품 화재실증 성능시험·평가를 위한 중규모 장비 2종이 구축돼 있다. 올 연말까지 2종을 추가로 구축하고 내년에 소재 환경 시험 및 재난환경 모사를 위한 중·소규모 장비 8종을 추가로 설치해 총 14종의 장비체계를 갖출 예정이다.
진흥시설은 화재 분야 성능시험평가와 더불어 지역 주력산업 연계 제품·기술 연구개발(R&D), 판로개척 등을 일괄 지원하는 통합지원 시설이어서 관련 산업을 선도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정주 행정부지사는 “전국 최초의 화재안전 특화 시험·평가 기반으로서 기업 연구개발과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내포=이석호 기자 ilbolee@ggilbo.com
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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