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이 지난 17일 근흥면에서 가세로 군수 등 군 관계자와 도·군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마을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근흥면 수룡리 마을회관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근흥면 수룡리 120번지에 자리한 수룡리 마을회관은 대지면적 721㎡에 건축면적 83.76㎡(약 25평) 지상 1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군은 총사업비 2억 1000만 원을 들여 지난 4월 착공해 지난달 공사를 마무리했다.

이번 마을회관 건립은 근흥면 수룡리가 지난해 9월 마을회관 정비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데 따른 것으로, 이번 건립에 따라 수룡리 마을주민 166가구 275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된다.

가세로 군수는 “마을회관 준공에 힘써주신 지역 주민과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수룡리에 새로운 마을회관이 마을공동체의 보금자리가 될 수 있도록 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태안=윤기창 기자 skcy21@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