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12가구에 장작 지원

▲ 단양군 숲가꾸기 패트롤 인력들이 취약계층에 전달할 장작을 화물차에 적재하고 있는 모습. 단양군 제공

충북 단양군은 겨울철을 맞아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지원과 함께 숲의 소중함을 알리는 산림복지 행정을 적극 펼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지난 14일 군 직영 묘포장에서 저소득층·장애인 등 취약계층 12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땔감 나누기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에 전달된 땔감은 지난해와 올해 숲가꾸기 사업 과정에서 발생한 산림 부산물을 재활용해 장작으로 가공해 지원했다.

장작 가공에는 공공산림가꾸기 사업의 숲가꾸기 패트롤 인력이 직접 참여했다.

군은 2009년부터 사랑의 땔감 나누기 사업을 꾸준히 이어오며 난방 취약계층의 겨울철 부담을 덜어주는 데 기여하고 있다.

한편 군은 지난 7일 ‘2025년 숲가꾸기 행사’와 ‘하반기 탄생목 지원사업’도 함께 진행하며 산림 보호와 생명 존중의 가치를 되새겼다.

11월 ‘숲가꾸기 기간’을 맞아 영춘면 하리 소재 탄생목 공원에서 열린 행사에서는 단양군과 단양군산림조합이 합동으로 조림목 관리 작업을 실시했다.

단양=강두원 기자 kdw@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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