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시설 확충·대체 프로그램 운영으로 건강·여가 인프라 강화해야”

엄소영 의원 5분 발언 모습. 천안시의회 제공
엄소영 의원 5분 발언 모습. 천안시의회 제공

 

천안시 파크골프장이 시민 건강과 여가를 책임지는 대표 생활체육으로 자리 잡고 있으나, 이용 환경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와 관련 더불어민주당 엄소영 의원은 제284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 1차 5분발언에서 “시민들이 기본적인 그늘막, 휴식 공간 부족과 여름철 강한 햇볕, 겨울철 찬바람 등으로 불편을 겪고 있다”며 시설 정비와 확충을 촉구했다.

특히 풍서천 파크골프장은 하절기 수해, 동절기 조류독감 방역으로 휴장이 반복되며 시민들이 대체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엄 의원은 “재해·방역 시기에도 어르신들이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스트레칭, 근력 운동, 소규모 레슨 등 대체 프로그램을 운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파크골프장을 단순 운동 공간이 아닌 시민 친화적 생활체육·복지 복합공간으로 발전시키는 것이 필요하다”며 “지속 가능한 시설 개선과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시민 건강과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를 동시에 달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천안=김인수 기자 kiss@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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