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경배 대전시의원(국민의힘·중구3). 대전시의회 제공

제9대 대전시의회 후반기 제2기 윤리특별위원장에 민경배 의원(국민의힘·중구3)이 선임됐다. 방진영 의원(더불어민주당·유성구2)은 부위원장에 이름을 올렸다.

20일 의회에 따르면 전임 위원장인 이중호 의원(국민의힘·서구5)은 성추행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받은 송활섭 의원(무소속·대덕구2) 제명안 부결에 따른 책임으로 지난 8월 사퇴했다. 의회는 제291회 제2차 정례회 중 윤리특별위원회를 개최해 민 의원과 방 의원은 위원장과 부위원장으로 선임을 완료했다.

민 의원은 “의회가 대전시민의 존중과 신뢰를 회복해야 하는 시점에 중책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청렴하고 책임 있는 의회상을 정립하도록 공정하고 투명한 위원회 운영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민 의원은 내년 6월 30일까지 윤리특위를 이끈다.

방진영 대전시의원(더불어민주당·유성구2). 대전시의회 제공
방진영 대전시의원(더불어민주당·유성구2). 대전시의회 제공

김현호 기자 khh0303@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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