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년의 밤’에서 정기총회 및 신임 임원 선출

▲ 한양대 갈등문제연구소(갈협)가 19일 저녁 정기총회 및 총동문회 송년의 밤 행사에서 정건희 신임 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갈협 제공)

한양대 갈등문제연구소(갈협) 총동문회 2대 회장에 정건희 씨가 선출됐다.

갈협 총동문회는 지난 19일 서울 리버사이드호텔 노벨라홀에서 한양대 이기정 총장을 비롯해 한양대 박철곤 갈등문제연구소장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해 정기총회 및 신임 회장과 임원 선출을 곁들였다.

이날 2대 회장에 선출된 정 신임 회장은 세대와 분야의 경계를 넘는 ‘연대의 확장’, 학계·현장·연구소를 잇는 ‘협력의 심화’, 갈등관리 역량의 수준을 높이는 ‘전문성 강화’라는 세 가지 비전을 제시했다.

정 회장은 “우리는 각자의 자리에서 갈등을 조정하고 공존의 길을 모색하는 사명을 함께하고 있으며, 그 정신은 갈협의 정체성이자 우리 모두의 자부심”이라며 “지식과 실천이 연결되는 동문 공동체를 만들고 갈협이 신뢰와 조정의 상징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동문들과의 새로운 도약을 약속했다.

공로패는 이성규 전 총동문회장에게 전달되었으며 감사패는 11기 정민교 원우, 6기 이훈, 원우, 12기 조영숙 원우, 그리고 갈등문제연구소 박해연 팀장이 받았다.

서울=강성대 기자 kstars@ggilbo.com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