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독거노인 안부확인도 함께 진행

▲ 단양 단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관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도시락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단양군 제공

충북 단양군 단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0일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도시락과 간식을 전달하는 ‘11월 정기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협의체 위원들은 초겨울 추위 속 따뜻한 한 끼를 전하기 위해 정성껏 도시락을 준비하고 절편·빵 등 영양 간식을 함께 구성해 형편이 어려운 가정을 직접 방문했다.

특히 위원들은 혼자 지내는 어르신과 거동이 불편한 가구를 찾아 도시락을 전달하며 안부를 살폈다.

또한 생활에 불편한 점은 없는지 세심히 확인하고 방문 과정에서 파악된 식사 준비 어려움과 추가 지원 필요사항에 대해서는 향후 맞춤형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협의체는 계절과 상황에 맞춘 식단으로 매월 나눔 활동을 이어오며 단순한 식사 지원을 넘어 지역 내 취약계층의 삶을 살피는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하고 있다.

협의체 관계자는 “날씨가 추워질수록 일상 속 작은 불편도 크게 느껴질 수 있다”며 “정기 방문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놓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챙기겠다”고 말했다.

단양=강두원 기자 kdw@ggilbo.com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