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연속 무분규 합의

▲ 지난 21일 이광축 사장(왼쪽)과 엄자옥 대전세종지역서비스노조위원장이 임금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대전교통공사 제공

대전교통공사와 대전세종지역서비스노동조합이 임금협약을 체결하며 3년 연속 평화적 교섭을 이어갔다.

교통공사는 지난 21일 대전세종지역서비스노조와 임금협약을 맺었다. 대전세종지역서비스노조는 지난 3월 단체교섭 요구를 시작으로 약 4개월간 논의를 진행해 8월 단체협약을 우선 체결했고 이후 세부 협의를 이어와 이날 임금협약 최종안을 확정했다.

합의는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가 2023년 교통공사로 이관된 뒤 3년 연속 무분규로 임금·단체협약을 마무리한 사례다. 교통공사는 이를 기반으로 교통약자 이동지원 서비스의 안정성과 이용 편의성을 강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판단이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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