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부교육지원청이 내달 19일까지 공립 초등학교 20개교와 중학교 10개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신규 공무원 컨설팅을 실시한다.

이번 컨설팅은 2025년에 신규 임용된 저연차 공무원들이 겪는 다양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학교별 상황에 맞춘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컨설팅 지원단은 교육지원청 인사담당자와 공무원연금 및 맞춤형복지 담당자로 구성, 학교를 직접 방문해 신규 공무원이 경험하는 행정의 어려움, 제도 이해 부족, 근무환경 적응 문제 등을 폭넓게 살펴볼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실무 사례와 업무 기준, 처리 절차, 선배 공무원의 노하우 등을 안내, 신규 공무원이 현장에 잘 적응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대전교육청은 신규공무원을 위한 ‘함께도움닫기’ 프로그램을 운영, 신규공무원이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년간 지원하고 있다.

서부교육청 장미영 운영지원과장은 “이번 컨설팅은 단순한 제도 안내를 넘어 선배 공무원이 신규 공무원의 실제 어려움을 듣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며 “신규 공무원이 편안하게 문제를 공유하고 직무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조길상 기자 pcop@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