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기계공업고등학교 스마트융합기계과 3학년 김도영, 남승훈 학생이 독일 바이에른주 린다우의 정밀기계 전문기업 도니어에 취업했다. 사진은 기념촬영 모습. 대전시교육청 제공

충남기계공업고등학교 스마트융합기계과 3학년 김도영, 남승훈 학생이 독일 바이에른주 린다우의 정밀기계 전문기업 도니어에 취업했다.

대전시교육청의 직업계고 글로벌 현장학습 및 글로벌 인턴십 사업을 기반으로 운영된 독일 인턴십 준비반을 통한 이번 성과는 직업계고 진학 시 열리는 다양한 기회를 보여주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학교는 학생들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독일 현장 중심의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올해에는 독일 현지 취업을 목표로 하는 준비반을 구성해 체계적인 사전 교육을 제공했다. 두 학생은 1학년 때부터 독일 인턴십 준비반에 참여하며 독일어 실력을 쌓고 단계적으로 독일어 능력 시험을 통과해 자격을 취득했다. 또 전공 역량을 강화하며 실무 중심의 능력을 키웠다.

이번 인턴십에는 전국 4개 시·도에서 40여 명이 선발돼 독일 레겐스부르크에서 7주간 인턴십을 진행했다. 귀국 전 현지 기업에서 채용 확정을 받은 학생은 3명으로 그중 2명이 충남기계공업고 학생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조길상 기자 pcop@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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