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시교육청이 지난 10일과 20일, 24일 총 3일간 관내 초등 교원을 대상으로 ‘2025년 11월 초등 수업콘서트’를 운영했다.
이 콘서트는 학생이 배움의 주체가 되는 ‘생각자람수업’을 초등교육의 핵심 방향으로 설정하고 교원의 수업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음악 창작 수업, 영화 활용 수업, 문해력 지도 등 세 가지 분야로 구성됐으며 전문 교사들의 실제 수업 사례와 노하우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외부 전문 회의 공간에서 운영돼 교사들이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수업 철학과 교수·학습 방법에 대해 깊이 논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세종시교육청은 2026년에는 교사 생애주기 및 교과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수업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강재 유초등교육과장은 “선생님들의 자발적인 참여 덕분에 수업 나눔 문화가 깊이 뿌리내렸다”며 “선생님들이 수업 연구에 전념하며 전문성을 키울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조길상 기자 pcop@ggilbo.com
조길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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