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장물 철거공사 마무리 ··· 내달 임시주차장 개방

홍성군이 추진하는 ‘명동상가 공영주차장이 지장물 철거공사를 마무리하고 내달 임시주차장으로 주민들에게 개방된다.
25일 군에 따르면 원도심의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해 추진 중인 ‘홍성명동상가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홍성읍 오관리 398-8번지 일원(옛 김밥천국 부지)의 지장물 철거 공사를 완료하고 다음달 임시주차장으로 개방할 계획이다.
철거된 공간은 명동상가와 홍성상설시장 진입로에 위치해 평소 유동 인구가 많고 주차 수요가 폭발적인 곳이다.
군은 본격적인 공영주차장 착공에 앞서 임시주차장으로 활용함으로써 상가 이용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철거 부지의 환경 정리가 마무리되는 대로 집수정과 임시 우수관로를 설치하는 등 보강 공사를 거쳐 주차 공간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철거 부지를 임시주차장으로 활용하는 기간 동안 장마철 집중호우나 겨울철 폭설로 인한 군민 불편이 없어야 한다”며 “향후 잔여 토지 매입과 추가 철거 작업도 신속히 추진해 원도심 활성화와 주차 편의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홍성=이석호 기자 ilbolee@ggilbo.com
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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