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바이오팜의 주가가 급등 중이다.

26일 오전 09시 19분 기준 삼양바이오팜은 전 거래일 대비 14.39%(5650원) 오른 4만 4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인적분할 후 상장 효과와 초기 수급 집중이 주가 상승 요인으로 풀이된다.

삼양그룹의 의약·바이오 전문 계열사인 삼양바이오팜은 24일 인적분할을 거쳐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으며, 상장 첫날에 이어 25일에도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삼양바이오팜은 삼양홀딩스(000070)에서 분할돼 의약·바이오 사업을 전담하는 독립법인으로 출범했으며, 분할은 기존 주주가 기존법인과 신설법인의 주식을 지분율대로 배분받는 인적분할 방식으로 진행됐다.

삼양바이오팜은 삼양홀딩스에서 인적분할로 신설된 기업으로, 의약바이오 사업을 전문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회사는 약물전달플랫폼(DDS), 고분자 나노입자 기술, siRNA·mRNA 기반 전달기술 등 다양한 혁신 기술을 기반으로 신약과 개량신약을 개발하고 있다.

또한 국내 세포독성항암제 시장에서 제넥솔과 페메드를 통해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글로벌 생분해성 봉합원사 시장에서도 높은 점유율을 확보해 기술력과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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