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택·조명자·박애랑·구본권·박금성·차중철 씨 수상
충남도는 최근 ‘2025 자랑스러운 충남인상’ 공적심사위원회를 열어 정재택 (사)종축장이전개발 범천안시민추진위원회 위원장, 조명자 나눔플러스 천안지역본부 실장, 박애랑 여성권익증진시설 시설장, 구본권 아산원예농업협동조합 조합장, 박금성 대한불교조계종 제7교구본사 수덕사주지, 차중철 금산군 민속연보존회 대표 등 6명을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정 위원장은 31년간 무보수 상근 봉사를 통해 주민 역량 결집 및 지역발전을 위해 종축장 이전을 주도, 2023년 신규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최종 선정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조 실장은 15년간 총 9645시간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 향상에 앞장서 왔으며 매주 평일 무료 급식소와 복지상담을 병행하며 생활 및 정서 안정에 기여했다.
박 시설장은 주거지원 확장 사업을 통해 퇴소 후 폭력 피해자들의 정서적 안정과 주거 확보를 돕는 등 20년간 가정폭력피해자와 여성 인권 향상을 위해 노력했다.
구 조합장은 2010년부터 4선 연임을 통해 지역 농업 발전에 앞장서고 스마트 장보기 시스템 도입 등 아산 과일의 세계화를 위한 혁신적인 경영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했다.
박 주지스님은 서광사 주지 소임 중 대웅전 건립, 관음전 보수 등 대규모 정비사업을 추진했으며 서산-수덕사 업무협의체를 구성해 ‘보원사-간월암-서광사 순례 관광코스’를 조성하는 등 지역관광과 문화유산 보전에 기여했다.
차 대표는 30여 년간 금산민속연보존회를 운영하며 전통농악을 통해 금산인삼축제 길거리 행사를 주도했으며 지속적으로 주민들에게 전통민속연 전수 지도에 헌신했다.
수상자들에 대한 표창 수여는 내달 29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될 ‘충남을 빛낸 유공자 시상식’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내포=이석호 기자 ilbolee@gg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