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일회용품 줄이기’ 앞장 다짐

당진시(시장 오성환)는 25일 시청 해나루홀에서 당진시 기관장 모임인 ‘화요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오성환 시장을 비롯해 당진시의회, 평택해양경찰서, 당진우체국, 제1789부대 2대대 등 20여 개 기관장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공공기관 내 다회용 컵 사용 확대와 텀블러 할인 지원사업 홍보 등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일회용품 줄이기 기반 조성에 공공기관이 선도적으로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현재 당진시의 카페 텀블러 추가할인 지원사업에는 90곳의 카페가 참여하고 있으며 텀블러 이용 시 1000원에서 최대 1500원이 할인받을 수 있다.
시는 향후 텀블러 할인카페 위치정보 서비스 구축과 지속적인 일회용품 감축 캠페인을 추진하며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생활 속 실천 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아울러 회의에서는 연말연시 이웃돕기 동참, 겨울철 대설·한파 대비, 다자녀가정 지원 홍보 협조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한편, ‘화요회’는 당진시 단위 기관장 30명이 회원으로 참여해 분기별로 개최하며, 당면 현안 논의와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당진=조병길 기자 jbg@ggilbo.com
조병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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