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 GAP 생산·매출액 증가 등 경제활성화 기여

금산군이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전국 지자체 30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향토산업평가에서 우수군으로 선정돼 1억 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2008년 전국공모사업을 통해 시작하게 된 인삼향토산업은 고품질 안전인삼 생산 및 농식품 생산을 위해 GAP인증인삼사업을 비롯한 8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2009년부터 3년간에 걸쳐 매년 10억씩 총 3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군은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추진협력단 ▲운영위원회 ▲사업지원팀 등 3개 분야 24명으로 구성된 사업추진단을 구성, 객관적이고 투명한 사업추진에 힘써왔다.배재대학교 민병훈 추진위원회 단장을 비롯한 금산인삼협동조합, 인삼약초 기업인협의회, 충청남도인삼약초시험장, (주)유진텍, 금산군농업기술센터 등 민관산학 공동으로 교육, 연구, 홍보, 네트워킹, 시설, 제품생산 등 단위사업을 체계적으로 진행했다.추진상황보고회, 성과점검회의, 자체평가실적 등의 정례화를 통해 사업을 점검하고 연계성을 다졌다.사업추진단과 실무담당자들의 구슬땀에 힘입어 기업유치, 일자리 창출, 방문객 유치 등 전반적인 부문에 걸쳐 가시적인 진전을 이뤄냈다.주요사업은 ▲대도시 인삼판매 ▲인삼제품 수출 ▲GAP인삼인증 ▲건강체험장 조성 ▲우량종자 생산 ▲GAP인증 수삼박스 개발 ▲품질인증 ▲유통 및 판매 시스템 개선 등이다.인삼제품 군수품질인증의 경우 가공원료에 대한 생산이력 정보, 성분 등을 웹상에 공개함으로써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였고 전국최초로 금산인삼 GAP생산 및 인증을 정착시켜 과학영농 실현의 기회를 제공했다.결과적으로 향토산업 추진은 전년 대비 매출액이 358억7200만원이 증가하고 총 247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를 가져왔다.군 관계자는 “앞으로 2010년 인삼향토산업육성 발전에 대해 담당자의 업무보고와 추진단의 심도 있는 업무협의로 금산인삼의 명품화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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