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동부화력, 용역직원 고용 출입 통제…시위과정서 몸싸움

서해 일출 명소로 각광받고 있는 왜목마을 인근에 유연탄 화력발전소를 추진하고 있는 동부건설화력이 12일 당진군 석문면 교로3리 다목적회관에서 주민의 반대에도 불구, 사업설명회를 강행해 비난을 사고 있다.특히 이날 사업설명회는 동부건설화력측이 고용한 경비용역회사 직원 220명과 동부제철, 동부건설 직원들이 하루 전날인 11일 밤부터 교로3리 다목적회관을 점령하고 반대주민의 출입을 통제 한 후 찬성주민 10명과 당진군에 주소지를 둔 동부제철 직원들을 모아 놓고 실시했다.이날 오전 10시로 예정된 사업설명회에서 당진군 석문면 교로3리 주민과 석문면 18개리 주민 1000여 명, 당진군 환경단체와 각 정당 관계자, 사회단체 100여 명 등 1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설명회 무효를 요구하는 과정에서 동부건설 측이 동원한 용역직원과 심한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다.사업설명회는 동부건설이 지난해 12월 당진군 석문면 교로리 왜목마을 인근에 100㎾(50만㎾급 2기) 생산규모의 유연탄화력발전소를 오는 2015년까지 완공할 목적으로 이곳 공유수면 6만 7000여 평을 매립하기 위한 환경성검토 의뢰에 따른 것이다.동부건설은 지난 1월부터 3차례에 걸쳐 사업설명회를 개최하려 했으나 지역주민들의 거센 반대에 부딪혀 무산되자 이번에 용역인력을 동원하여 무력으로 강행한 것이다.당진군참여연대 조상현 사무국장은 “동부건설측이 깡패들을 동원, 찬성하는 주민만 사전 조율하여 형식적으로 사업설명회를 진행하고, 정작 교로3리를 비롯, 이 고장에서 거주하는 주민들은 어떤 사업인지 설명을 듣지 못하게 출입을 통제하여 강행한 것은 공산주의보다도 더 심한경우”라고 비난했다. 이밖에 이날 행사장에서 금회전하여 나온 승용차와 트레일러가 충돌하면서 인근에 주차해 있던 차량 13대가 파손되고 승용차 운전자와 경찰 등 3명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서해 일출 명소로 각광받고 있는 왜목마을 인근에 유연탄 화력발전소를 추진하고 있는 동부건설화력이 12일 당진군 석문면 교로3리 다목적회관에서 주민의 반대에도 불구, 사업설명회를 강행해 비난을 사고 있다.특히 이날 사업설명회는 동부건설화력측이 고용한 경비용역회사 직원 220명과 동부제철, 동부건설 직원들이 하루 전날인 11일 밤부터 교로3리 다목적회관을 점령하고 반대주민의 출입을 통제 한 후 찬성주민 10명과 당진군에 주소지를 둔 동부제철 직원들을 모아 놓고 실시했다.이날 오전 10시로 예정된 사업설명회에서 당진군 석문면 교로3리 주민과 석문면 18개리 주민 1000여 명, 당진군 환경단체와 각 정당 관계자, 사회단체 100여 명 등 1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설명회 무효를 요구하는 과정에서 동부건설 측이 동원한 용역직원과 심한 몸싸움을 벌이기도 했다.사업설명회는 동부건설이 지난해 12월 당진군 석문면 교로리 왜목마을 인근에 100㎾(50만㎾급 2기) 생산규모의 유연탄화력발전소를 오는 2015년까지 완공할 목적으로 이곳 공유수면 6만 7000여 평을 매립하기 위한 환경성검토 의뢰에 따른 것이다.동부건설은 지난 1월부터 3차례에 걸쳐 사업설명회를 개최하려 했으나 지역주민들의 거센 반대에 부딪혀 무산되자 이번에 용역인력을 동원하여 무력으로 강행한 것이다.당진군참여연대 조상현 사무국장은 “동부건설측이 깡패들을 동원, 찬성하는 주민만 사전 조율하여 형식적으로 사업설명회를 진행하고, 정작 교로3리를 비롯, 이 고장에서 거주하는 주민들은 어떤 사업인지 설명을 듣지 못하게 출입을 통제하여 강행한 것은 공산주의보다도 더 심한경우”라고 비난했다. 이밖에 이날 행사장에서 금회전하여 나온 승용차와 트레일러가 충돌하면서 인근에 주차해 있던 차량 13대가 파손되고 승용차 운전자와 경찰 등 3명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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