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전충남지역본부가 오는 18∼19일 당진 채운, 태안 평천 국민임대아파트 단지 내 상가 분양을 시작으로 도안신도시 이외의 상가 분양시장에 나서기로 해 결과가 주목된다.LH 대전충남지역본부는 지난달 대전 도안신도시 4블록과 6블록 ‘휴먼시아’ 아파트 단지 내 상가 분양 결과 분양률 100%를 기록해 다른 단지 내 상가 분양에서도 흥행을 이어 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LH 대전충남지역본부는 오는 18∼19일 당진 채운, 태안 평천 국민임대아파트 단지 내 상가 10개 점포를 분양한다고 13일 밝혔다.당진 채운 국민임대아파트는 549세대 규모로, 오는 12월 입주 예정이다.상가는 지하 1층 총 5개 점포로 구성돼 있으며 분양면적은 22.37㎡∼57.97㎡, 분양예정가가격은 5500만 ∼1억 5000만 원이다.오는 12월 입주 예정인 태안 평천 국민임대아파트는 531세대 규모로, 상가는 지하 1층 총 5개 점포로 구성됐다.분양면적은 36.41㎡∼43.83㎡, 분양예정가가격은 6200만∼1억 7900만 원이다.LH 대전충남지역본부는 이후 홍성과 서산 국민임대아파트 상가 분양에서 시장의 평가를 받는다.LH 대전충남지역본부는 오는 7월 홍성 남장지구 2블록 국민임대아파트(659세대) 단지 내 상가 8개 점포를 분양하고, 11월에는 서산대산 국민임대아파트(284세대) 단지 내 상가 3개 점포를 공급한다.대전 석촌2지구와 목동 공공분양아파트 단지에서도 상가가 쏟아진다.LH 대전충남지역본부는 오는 10월 석촌2지구 공공분양아파트(1025세대) 단지 내 상가 19개 점포를, 11월에 목동 공공분양아파트(804세대) 단지 내 상가 8개 점포를 각각 분양한다.그러나 대규모 택지개발지구인 도안신도시를 제외한 다른 단지 내 상가 분양은 녹록치 않을 전망이다. 한편 상가 분양은 자격제한 없이 일반 공개 경쟁 입찰 방식으로 LH홈페이지에서 인터넷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예정가격 이상 응찰자가운데 최고 가격을 써낸 입찰자에게 낙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