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8경 중의하나인 안흥에 대형 관광유람선이 취항해 앞으로 태안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태안해상국립공원을 선보일 전망이다.㈜안흥유람선에 따르면 5일 오전 11시 근흥면 신진도리 유람선 선착장에서 태안해상국립공원을 운항할 관광유람선 안흥크루즈호(240톤급, 승선인원 607명)의 취항식을 가졌다.이날 취항식에는 각급 기관사회단체장을 비롯한 주민, 관광객등 400여 명이 참석, 크루즈호에 승선 1시간 동안 태안해상국립공원 코스를 운항했다.관광유람선 안흥크루즈호는 3층이며 1층은 다목적 공간, 2층, 3층은 관람석이다.6일부터 본격 운항되는 코스는 신진도리 유람선 선착장에서 가의도, 옹도, 궁시도를 거쳐 난도를 선회하는 코스로 운항소요시간은 3시간이고 1일 2회 운항한다.승선요금은 대인 2만 원, 소인 1만 원, 단체손님은 대인 1만 7000원, 단체 소인 8000원이다.김이중 이사는 “크루즈호는 태안군 유람선 중 최대 규모인 만큼 태안군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부각시킬 계획”이라며 “앞으로 질 좋은 서비스로 관광객 유치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