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아파트 품귀 현상이 계속되면서 임대아파트 수요가 예년에 비해 부쩍 늘고 있다.신규 주택분양시장에서 택지개발지구 등 배후수요가 풍부한 지역을 중심으로 임대아파트의 청약률이 높다. 도심과 접근성이 뛰어난데다 수억 원에 달하는 분양아파트에 비해 보유자금이 많지 않아 실거주자들에게 인기다. 이에 따라 대전 도안신도시 국민임대아파트 입주가 오는 9∼10월로 예정된 가운데 국민임대 잔여물량이 입주자를 기다리고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전충남지역본부는 도안신도시 4블록과 10블록 국민임대 아파트 379세대와 144세대 입주자를 오는 8월 각각 추가 모집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도안신도시 4블록 '휴먼시아'의 경우 전용면적 30㎡형 46세대, 41㎡ 98세대이다.임대보증금 및 임대료는 △30㎡형㎡ 1300만 원, 10만 6000원 △41㎡형 2300만 원, 13만 7000원이다. 도안신도시 10블록은 전용면적 33형㎡ 375세대, 39형㎡ 4세대 등 총 379세대이다.임대보증금 및 임대료는 △33㎡형㎡ 1500만원, 9만 4000원 △39㎡형 2000만 원, 11만 7000원이다. 입주는 10월 예정이다.이와 함께 LH 대전충남지역본부는 오는 10월 노은3지구 국민임대아파트 624세대의 입주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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