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민생활관에서는 지난 9일 고불 맹사성 선생의 청백리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고자 충남도와 아산시가 후원하고 한국고불서예협회가 주관하는 제6회 대한민국고불서예대전 시상식과 입상작품 전시회가 열렸다.이번 서예대전은 지난 2005년도부터 개최돼, 6회째를 맞이하며 명실공히 권위 있는 서예대전으로서 자리매김해 가고 있다.이날 시상식에는김시겸 아산문화원원장,국형섭 시민생활관관장, 장기승 도의원김진구시의원,안택준 전 고불서화협회장, 한국미술협회, 한국서예협회관계자 등 내외귀빈,수 상자와 가족들 300여 명이 자리한 가운데 대상과 우수상 각부문별 특선과 입상작들에 대한 시상을 가졌다.영예의 대상을 받은 김화란 씨에게는 상장과 부상 500만 원이, 부문별 우수상에는 각각 상장과 부상 100만 원이 주어졌고, 참가자 중 최고령자에 대한 특별상과 초대작가 등단식이 이어졌다.유동근 고불서예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선 서예대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성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수상자들 뿐만 아니라 서예대전에 참가하신 모든분께 축하와 격려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히고 “서예의 길은 끝이 없는것 같다. 더욱 부단한 몸과 마음의 수양을 통해 고불 맹사성 선생의 청백리 정신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다함께 정진해 나가자”고 말했다한편 이날 시상한 서예대전 입상작 846점은 9일부터 12일까지 아산시민생활관 3층에 전시돼 일반인에게 공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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