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법동초(교장 박종용)는 지난 30일 서울 백범 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제3회 전국 학교폭력예방 및 근절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식에서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법동초는 그 동안 학생들의 학습권을 보호하고, 학교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다양한 조치를 취해 왔다.
일부 허물어졌던 담장을 복구해 대문을 설치하고, 외부인의 출입을 철저히 통제해 아늑하고 안전한 학생활동이 이뤄지도록 했다. 또 대전지방경찰청 주도로 실시되는 ‘365 학교폭력예방연합 캠페인’에 지역주민을 비롯해 학생과 학부모·교직원들이 매일 아침마다 동참했고 학부모, 학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즉시 해결함으로써 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 만들기에 앞장서 왔다.
박 교장은 “법동 교육가족은 물론 대전시교육청, 대전지방경찰청, 법2동주민센터의 적극적인 지지와 참여로 학교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학생 보호 및 학교 안전에 최선을 다해 어린이들이 학교폭력으로부터 자유로운 그린 스쿨존을 만드는 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장준 기자 thispro@gg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