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서의필홀서 구수환 PD등 강연

한남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지식나눔강연회인 TEDx를 개최한다. 한남대는 학생들이 오는 28일 대학 56주년기념관 서의필홀에서 ‘Red Revolution-인력포화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란 주제로 ‘TEDxHNU’를 갖는다고 10일 밝혔다.

지역대학 중에서는 카이스트에 이어 두 번째로 한남대에서 열리는 TED는 ‘공유할 만한 가치가 있는 생각’을 시민과 나누자는 모토 아래 미국에서 시작된 지식공유 행사다.
TEDx는 테드 주최 측의 허가를 얻고, 대학이나 지역에서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행사다.

이번 TEDxHNU에는 ▲‘추적 60분’ 등을 제작한 구수환(한남대 생물학과 졸업) PD ▲1년만에 세계 4대 사막마라톤 그랜드슬램을 달성해 한국인 최초로 명예의 전당에 오른 최규영(한남대 기독교학과 4년) 씨 ▲기업가정신세계일주 팀장이자 서울과학기술대 겸임교수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송정현(한남대 기계공학과 졸업) 씨 ▲늦은 나이에 꿈에 대한 열망 하나로 피아니스트가 된 조용현 씨 등이 참여해 다양한 지식을 전파할 예정이다. 또 강연 후에는 6명의 연사와 관객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생각을 자유롭게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애프터파티가 열린다.

행사와 관련된 보다 자세한 내용은 www.tedxhnu.com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장준 기자 thispro@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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