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보안진단 96.2% 기록 시교육청 산하기관 중 가장 높아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은 개인정보파일 관리시스템을 도입해 사이버·보안 진단을 실시한 결과, 기관 전체 업무용 PC 내 개인정보파일 암호화율이 96.2%로 나타났다. 개인정보파일 관리시스템은 PC 안에 존재하는 주민등록번호, 운전면허번호, 여권번호 등의 개인정보를 포함하고 있는 파일을 검출·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서부교육지원청은 지난 2월 해당 시스템을 도입하고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직원들의 정보보호 수준을 향상시켜 왔다. 그 결과 최근 실시한 보안진단에서 대전시교육청 산하 기관·학교 중에서 가장 높은 암호화율을 기록했다.

오수현 운영지원과장은 “사회적으로 개인정보 유출에 따른 명의 도용, 보이스 피싱 등 2차 피해 사례가 급증하고 있는 요즘 개인정보파일 암호화로 이같은 침해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장준 기자 thispro@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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