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올 상반기 8개 마을기업 지정에 이어 하반기에도 9개 마을기업을 추가로 지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추가로 지정된 마을기업은 동구 옻나라, ㈜아이엔지 등 2개 기업, 중구 아나바다 협동조합, 나무시어터 연극 협동조합, 마임연구소 제스튀스 등 3개 기업, 서구 ㈜꿈엔들, 유성구 ㈜품앗이 로컬푸드, 건강마을 협동조합, 상상마실 협동조합 등 3개 기업이다.

이번 선정으로 시의 마을기업은 모두 45개로 늘어났다. 추가로 지정된 마을기업은 올해 기업 당 5000만 원 이내의 재정지원을 받아 마을주민들과 함께 공동체로서의 역할은 물론 기업 활동을 통해 생기는 소득을 마을주민들과 함께 나누게 된다.

시 관계자는 “추가로 지정된 마을기업 중에는 그 동안 마을기업성격과 조금 다른 기술기반형 마을기업인 ‘옻나라’와 쪽방촌 지역민들의 소득창출에 기여하게 될 ‘아나바다’가 포함돼 지역 현안 해결에도 기여하게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형중 기자 kimhj@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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