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동구 제2선거구

6·2지방선거에 출마한 대전·충남 후보들 중 최고령자는 75세, 최연소자는 26세로 무려 반세기에 가까운 연령차를 보였다.1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대전·충남 후보 가운데 최고령자는 충남도의원 선거 서산 제1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중심연합 이창배 후보, 최연소자는 대전시의원 선거 동구 제2선거구에 나선 한나라당 김은선 후보로 파악됐다.1935년 1월 30일 출생한 이창배 후보는 올해 만 75세로 서산시의원을 세 차례 역임했으며 2006년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도의원에 당선된 데 이어 이번엔 국민중심연합 후보로 출마해 재선을 노리고 있다.김은선 후보는 1984년 4월 27일생으로 이창배 후보에 비해 49살이나 젊어 조손(祖孫) 지간이라 할 수 있다.인터넷 쇼핑몰을 운영하는 김 후보는 한나라당 대전시당 부대변인과 차세대여성육성위원장을 맡고 있는 당찬 20대 여성 정치인으로 자신의 선거구에서 할아버지뻘인 자유선진당 곽수천(69) 후보와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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