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도> 백 두점이 흑진을 가르며 흑 모양을 지우고 있다. 흑으로선 그냥 놔두면 체면이 서질 않는다. 격언을 생각해서 힌트로 삼는다.

 ◐ 12월 6일자 문제 해설 <1도> 일단을 흑1로 나가고 3으로 끊고싶은 곳이다. 물론 수읽기를 해서 성립한다는 확신이 있어야지 수가 안나면 큰 손해이다.

 <2도> 전도에 이어 백1로 잡는 것이 정수인데 흑2로 끊고 4로 늘면 흑5가 불가피하다. 흑은 선수로 백을 양분하여 큰 소득을 거둔 모습이다.

 <3도> 흑1의 끊음에 백2로 잇는 것은 흑3부터 기어나가 수상전을 한다. 흑17까지는 필연의 진행인데 흑이 한수 빠르다. (흑⑮…흑⑨ 백16…흑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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