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A 대응 경쟁력 강화키로

충남도가 자유무역협정(FTA)에 대응한 선진 축산업 육성을 위해 올해 고품질 안전 축산물 생산, 축종별 경쟁력 제고, 친환경 축산업 육성 등 94개 사업에 1395억 원을 투자한다.

우선적으로 ‘시장 개방에 대응한 고품질 축산물 생산기반 구축’을 위한 명품 한·육우 광역브랜드 개발·육성, 가축 개량 및 시설 개선을 통한 축종별 경쟁력 제고 등 20개 사업에 183억원을 투입한다.

또 ‘환경과 조화로운 자연친화적·자원순환형 축산업 육성’ 분야는 클린 축산환경 조성, 양질 조사료 자급화 대책, 가축분뇨 자원화 등 39개 사업 734억 원, ‘축산물 위생·안전 공급기반 구축으로 소비자 신뢰도 제고’ 분야는 생산자단체 중심의 유통·판매시설 확충, 도축장 시설 현대화, 해썹(HACCP) 지도 지원 등 6개 사업에 52억 원을 투자한다.

이와 함께 구제역·에이아이(AI) 등 악성가축 전염병 재발 방지, 인수공통전염병 등 주요 가축 전염병 근절대책 추진 등 29개 사업에는 426억 원을 투자, ‘현장 중심의 연중 상시 방역체계 확립’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내포=김도운 기자 8205@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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