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2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염홍철 시장, 함영주 하나은행 충청사업본부 대표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적경제기업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을 통해 시와 하나은행은 사회적 경제기업 주체인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지역 내 247개 기업육성 지원을 위해 지역차원 협력과제를 수행, 조기 자립기반 마련에 노력하게 된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을 기반으로 취약계층 일자리창출과 사회서비스 제공, 공동체 회복을 위해 어려운 이웃에게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는 사회적경제 기업들의 마케팅과 판로개척 등을 협력함으로써 기업의 성장과 지속성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염 시장은 “사회적 경제기업은 취약계층 일자리창출과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고용과 복지를 해결하는 사회의 대안이며, 삶의 질을 높이는 경제모델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며 “앞으로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이 자립할 수 있도록 기업 담당부서를 지정해 유관기관과 협력을 확대, 사회적 경제기업 지원에 대한 세부 협력사업 추진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길상 기자 pcop@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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