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계관련 허위사실 유포"

전국공무원노동조합충남지역본부가 행정안전부를 검찰에 고발하키로 해 파장을 예고하고 있다.전공노는 17일 ‘행정안전부가 지난달 28일 전공노충남지역본부장 징계와 관련해 발표한 보도자료는 허위사실 유포를 통한 명예훼손’이라며 오는 20일 행안부를 검찰에 고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전공노는 이에 앞서 18일 공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행안부가 문제삼은 불법관행 점검(3월 15일) 시 공주부시장실에서 있었던 면담 과정에 대해 공주시가 분명한 입장을 밝힐 것을 촉구할 계획이다.전공노 관계자는 “행안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불법관행 점검 시 자료제출을 거부하고 허위출장을 통해 근무지역인 서천군을 이탈해 공주부시장실에 행안부 점검관을 감금하는 등 점검활동을 방해한 전공노충남지역본부장을 중징계 처분토록 했다고 했는데 이는 전공노충남본부장을 ‘감금’이나 일삼는 폭력분자로 매도한 것이고 전공노 전체의 명예를 훼손한 것”이라며 “당시 현장엔 경찰 정보관도 있었는 데 ‘감금’이라니 말이 되느냐. 반드시 법적인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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