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서북경찰서는 17일 자신이 일했던 회사에서 현금과 CCTV를 훔친 이 모(19)군을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군은 지난 2월 자신이 아르바이트를 했던 천안시 모 택배회사 사무실에 들어가 현금 60만 원을 훔치고 난 뒤 증거를 없애기 위해 지난 4월 다시 침입, 180만 원 상당의 CCTV를 훔쳤다. ○…교수 연구실에 들어가 컴퓨터를 상습적으로 훔친 행정실 직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17일 대전서부경찰 따르면 모 사립대학 행정실 직원인 문모(34)씨는 지난 4월 20일 경 행정실에서 보관 중이던 교수연구실 보조 열쇠를 이용해 교수연구실에 침입, 컴퓨터 1대를 훔치는 등 지난 11일 까지 3차례에 걸쳐 시가 460만 원 상당의 컴퓨터 3대를 훔친 혐의다. ○…대전동부경찰서는 17일 종업원으로 취업해 주인이 자리를 비운 사이 수표를 훔친 손 모(50.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손 씨는 지난 2월 18일 오후 6시경 대전 중구 문화동 모 주점에 위장 취업한 후 다음날 오전 3시 경 주인 강 모(54.여)씨가 자리를 비운 틈을 이용해 100만 원 권 수표 1매를 훔친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