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대전국제아트프리마켓 페스타’에서 앵콜요청아 쇄도했던 공연은 FM 87.5의 무대였다.
첼로와 바이올린, 피아노의 선율이 대전 중구 대흥동 중교로를 아름답게 적셨다. FM 87.5는 대중들에게 잘 알려진 드라마 하얀거탑OST ‘b rossette’를 연주했으며 영화 미션 OST인 ‘넬라판타지아’를 불러 관람객들의 뜨거운 환호성과 박수 갈채를 받았다.

가족과 연인, 친구 등과 함께 음악을 감상하던 관람객들은 연주가 끝날때마다 박수갈채를 보냈으며, 멜로디에 몸을 맡겼다.
특히 ‘넬라판타지아’가 가장 인기였다.

공연장에는 관객들이 꽉 들어찼으며, 감미로운 음악소리에 ‘2014 대전국제아트프리마켓 페스타’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에 흥을 돋구었다.

관람객 상 모씨는 “첼로와 바이올린 등의 선율이 발길을 붙잡아 행사장을 찾게 됐다”며 “주말 밤을 이색적으로 보낼 수 있어 최고의 행사가 됐다”고 전했다. FM 87.5의 공연이 끝나자 관람갯들의 기립박수와 환호성이 쏟아지며 다시 한번 그 인기를 증명했다

관람객들은 ‘넬라판타지아’ 노래의 여운이 가시지 않은 탓인지 한참이나 공연장을 떠나지 않았다.
FM 87.5 배진아(28) 씨는 “관객들의 호응 덕분에 더 열심히 연주할 수 있었다”며 “내년에 대전 국제 아트프리마켓페스타가 또 열린다면 꼭 참여해 시민들과 음악으로 소통하고 싶다”고 말했다.

방원기 기자 bang@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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