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계연구원(KIMM)은 우수한 성과를 낸 4개 연구실을 `KIMM 스타연구실`로 첫 선정해 연구비 4억 5000만 원를 지원했다고 10일 밝혔다.이 가운데 최우수 나노공정장비연구실에는 1억 5000만 원, 우수에 뽑힌 프린팅공정, 자연모사 연구실에는 1억 1000만 원씩, 장려의 자기부상연구실은 8000만 원의 연구비를 각각 지원했다.이번 선정 심사는 내.외부 평가위원 5명이 참가해 각 연구실의 인력과 장비 등의 인프라, 학술대회 유치 등의 대외활동 실적, 리더십 등을 평가해 50%, 특허와 SCI 게재실적 등의 연구역량, 기술료 수입 등의 연구활용도, 국제 MOU 체결건수 등을 표준화해 50%를 각각 반영했다.스타연구실에는 일반사업 선정 심의 때 가산점이 부여되고 신규 인력 채용 때도 우선권을 갖게되며 `스타연구실`이라는 푯말도 부착된다.정준호 정책연구실장은 "정부출연연 가운데 처음으로 연구실 단위의 성과급 개념을 도입해 올해부터 시행키로 했다"며 “향후 스타연구실을 기계연구원의 글로벌 연구집단 고유 브랜드로 정착시켜 ‘평가’ 보다는 ‘포상’에 중점을 두고 차별화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