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아 사진전 '미타쿠예…' 내년 1월 7일까지 갤러리 누다

김명아의 사진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미타쿠예 오야신’전이 지난 7일부터 내년 1월 7일까지 갤러리 누다에서 열린다.‘미타쿠예 오야신’이란 전시명은 ‘세상 모든 것은 연결되어 있다’라는 뜻의 미국 원주민 수우족의 인사에서 따온 것이다. 네모의 틀 속에서 벗어나 카메라의 앵글 속으로 들어온 피사체들은 서로 짝을 이뤄 장단을 맞추기도 하고, 합창을 하기도 한다.김 씨는 골목길을 떠돌다 만난 보잘것없는 사물에 귀를 기울인다. 그의 사진에 포착된 문고리·고양이·담벼락·길바닥·인형·창문 등은 어디서나 볼 수 있는 흔한 대상이다. 하지만 작가의 감정이 이입되며 특별하게 다시 태어난다.문의 070-8682-6052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