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 선호도 1위

어린이들이 가장 받고 싶어 하는 크리스마스 선물로 닌텐도 게임기가 꼽혔다. 이마트는 “지난 4~5일 전국 20개 매장에서 5세 이상 어린이 700명을 대상으로 ‘크리스마스에 받고 싶은 선물’을 설문조사한 결과 19.2%가 닌텐도DS(디에스)나 닌텐도Wii(위)를 꼽았다”고 22일 밝혔다. 닌텐도 게임기는 지난 2004년 국내에 첫 선을 보인 후 2007년부터 3년간 이마트 완구 매장에서 크리스마스 선물 1위 자리를 지켰다.닌텐도 다음으로 파워레인저(6.1%)·뽀로로(6.0%)·레고(4.7%) 등이 그 뒤를 이었다.이마트 측은 “닌텐도 게임기가 올해도 크리스마스 선물 시장에서의 주도권을 이어나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가족 지향적인 가치소비 경향이 확산되는 만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아날로그 완구’인 블록 완구 판매도 늘어날 것”이라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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