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지역을 통틀어 금융자격증 취득을 위한 학원이 유일하게 대전에 문을 열어 취업준비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대전 중구 대흥동에 위치한 대우금융전문학원은 대전 최초의 금융학원으로 기존 인터넷이나 책에만 의존해야 했던 금융관련 자격증을 오프라인에서 취득할 수 있는 유일한 학원이다.지난 10월 개강한 대우금융전문학원은 불과 2개월 만에 수강생이 10배 가까이 늘어날 정도로 인기를 얻고 있다.대우금융전문학원은 투자 자문 업무를 수행하기 위한 금융권 필수 자격증인 ‘펀드 투자 상담사’와 ‘증권 투자 상담사’, 재무 설계와 자산관리를 위한 금융전문자격증인 `AFPK`등 총 5가지 금융자격증 과정이 운영되고 있다. 현재 학원 측은 일부 지역대학과 MOU를 체결해 증권이나 펀드 등 다양한 교육 사업을 벌이고 있고 여고생을 대상으로 ‘여고생 특별반’을 운영해 수강료를 30%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송범용 대우금융전문학원 교육운영팀장은 “대전 지역의 많은 수강생들이 공부를 위해 서울로 올라가 효율성이 떨어진다”며 “집에서 온라인 수강을 하더라도 금융초보자의 경우 의문점을 바로 해결할 수 없어 의지력 부재로 포기하는 사례가 많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