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독초소 12곳으로 확대 운영

전국 제 1의 축산군인 홍성군이 인근 청양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긴급 읍?면장 회의를 개최하고 구제역 차단을 위해 전행정력을 동원하기로 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2일 오전 10시 군청 회의실에서 이완수 홍성군수 권한대행 주재로 긴급 읍?면장 회의를 개최하고 24시간 운영되는 비상대책 상황실을 비롯한 빈틈없는 방역활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군은 우선 예비비를 비롯해 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축산농가에 필요한 소독약품을 공급하고 인접하고 있는 청양과 예산 경계에 소독초소를 집중 운영해 차단방역의 효과를 높이기로 했다. 특히 서해안 고속도로 홍성 나들목을 비롯한 주요 길목에 설치된 소독초소를 7개소에서 12개소로 확대 운영하고 축?낙협 등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하고 효율적인 방역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와 함께 28개반 98명으로 운영중인 공동방제단의 소독활동을 주 1회에서 전일로 확대 운영해 소규모 축산농가의 축사소독을 지원키로 했으며 초동방역을 위해 읍?면 예찰요원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신인환 가축방역담당은 구제역은 한번 발생하면 나라 경제에 엄청난 타격을 준다며, 축산농가들의 적극적인 방역을 당부하였으며 이상가축과 의심증상 발견 시 즉시 군 축산과(630-1396)로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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