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선재 감독 현지서 지목

프로축구구단 대전시티즌이 올 시즌 공격력 보강을 위해 브라질 출신 외국인선수 바그너(24·FW)를 영입했다.바그너는 왕선재 대전시티즌 감독이 직접 브라질에서 선수물색을 거친 후 지목한 선수로 알려졌다. 그는 신장 1m74, 몸무게 75㎏의 탄탄한 체격을 바탕으로 킥력이 매우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2007년부터 브라질리그에서 활약한 바그너는 그레미우, 아틀레티코 산타리타, 론드리나, 카스카베 등에서 활약하며 4년간 24득점 34도움을 올렸다.백운기 대전시티즌 전력강화팀장은 “프리킥, 슈팅 등 킥력이 훌륭하고 강한 몸싸움을 바탕으로 저돌적인 플레이가 인상적”이라며 “박성호와 함께 좋은 공격조합을 이룰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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