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의문 주요내용은 ‘지역주민 및 지자체와 한국중부발전㈜ 간의 합의 없는 신서천화력발전소 건설은 결사반대하며, 서천군의회는 요구사항이 받아들여 질 때까지 강력히 대응한다’고 호소하며 결의문을 기획재정부 및 정부기관에 발송하기로 했다.
이날 서천군의회는 한국중부발전은 신서천발전소 건설 이행협약과 주민설명회 공약을 성실히 이해하고 지역발전 기여의 실효성 있는 이행을 촉구했다.
또 발전소 건설과 운영으로 발생하는 환경 및 어업 피해에 대해 적극적인 보상과 주민의 복리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사명을 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천군의회 한관희 의장은 “천혜의 자연을 자랑했던 동백정해수욕장을 훼손해 군민들의 중요한 삶의 터전을 일방적으로 발전소를 유치했다”고 강조하며 “서천군은 국가정책의 대의적 협조를 위해 노력을 했지만 한국중부발전은 신의를 저버렸다며 요구사항이 받아들여질 때까지 강력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중부발전㈜은 발전소 건설, 운영 과정에 발생하는 환경 및 어업 피해에 적극적으로 보상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공기업으로 도리를 다해 상생발전 대책을 제시하고 이행협약 성실이행을 촉구했다.
서천=황인경 기자 1127newwsin@ggilbo.com
황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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