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9월 4일 도내 300곳 대상…식재료 수거검사도 병행
충남도는 가을 신학기를 맞아 24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열흘간 학교급식소 및 식재료 공급업소 등 300곳을 대상으로 합동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합동점검은 도와 시·군 위생부서, 대전지방식약청, 도교육청 등과 함께 7개반 14명으로 합동점검반을 편성, 위생 점검과 식중독 사전 차단을 위한 현장 중심의 홍보·교육을 실시한다.
이 기간 동안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집단급식소 운영자 및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여부 ▲학교급식소 지하수 소독장치 정상작동 여부 ▲식재료의 공급·유통·구입·보관·조리·배식 등 단계별 위생관리 상태 등을 점검한다.
도는 이와 함께 도내 학교급식소에 납품되는 식재료에 대해 수거·검사를 실시하고 부적합 판정된 제품에 대해서는 관할 행정관서에 행정처분을 의뢰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학교급식소의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안전한 식재료, 철저한 조리방법, 조리종사자들의 개인위생관리 등이 가장 중요하다”며 “학교급식소와 식재료 공급업소 등에 대한 위생관리 상태를 더욱 꼼꼼히 점검해 안전한 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포=이석호 기자 ilbolee@ggilbo.com
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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