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학부총학생회와 대학원총학생회는 공동으로 2~3일 교내 스포츠 콤플렉스에서 2015 KAIST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취업박람회에는 삼성그룹, 현대자동차그룹, LG그룹 등 대기업과 KAIST 출신 동문기업 등 43개 기업이 참여한다.

IT·전자·기계 등 이공계 분야에 특화돼 운영되는 취업박람회는 인사담당자와 구직자 간 1대 1 취업상담, 현장면접, 취업 설명회·컨설팅, 면접 메이크업, 이력서 사진촬영 등의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외국인 구인 계획이 있는 기업들의 의사를 반영해 외국인 구직자를 위한 영문책자도 발간된다. 아울러 KAIST 학생뿐만 아니라 인근 대학 학생들도 참여할 수 있어 대전지역 다른 대학 학생들도 취업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난해 열린 KAIST 취업박람회에는 KAIST 재학생과 졸업생 등 1200여 명의 구직자가 방문했다.

유주경 기자 willowind@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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