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병원 선택진료와 상급병실 제도가 개편된다는데 어떤 내용인가요?

A.보건복지부가 지난해 2월에 발표한 ‘3대 비급여 제도개선 방향’에 따라 선택진료비와 상급병실료, 간병비 등 3대 비급여를 단계적으로 축소하고, 건강보험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이 중 선택진료 제도는 지난해 선택진료 시 추가비용 평균 38% 축소에 이어, 올해는 병원별 80% 였던 선택진료 의사 지정비율을 67%로 축소했습니다.

상급병실의 경우 1∼5인실이던 상급병실의 범위를 작년부터 3인실까지로 축소해 4∼5인실 입원에도 건강보험을 적용했습니다. 이달부턴 종합병원의 일반병상 의무비율을 50%에서 70%로 확대했습니다.

Q.최근 대전의 일부 의료기관에서 실시하는 포괄간호서비스란 무엇인가요?

A.포괄간호서비스란 병원의 간호전문인력이 간병을 포함한 간호 서비스 전반을 24시간 제공해 그동안 가족 등 보호자가 도맡아야 했던 환자의 간병 부담을 해결해 주는 제도입니다. 현재 참여 의사를 밝힌 병원에 한해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부터 건강보험이 적용돼 양질의 간호 서비스를 저렴한 비용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현재 대전·충청지역에서는 청주의료원과 충주의료원, 천안우리병원, 대전우리병원, 건양대학교병원 등이 포괄간호병동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Q.이제 병원에서 금연치료도 받을 수 있다던데 구체적인 내용이 궁금합니다.

A.지난 2월 25일부터 참여 의료기관에 한해 금연희망자를 대상으로 상담과 치료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금연 성공률을 높이기 위하여 참가자는 12주간 최대 6회의 상담과 처방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됩니다. 기존의 금연 상담 프로그램과는 달리 금연치료의약품의 처방을 받을 수 있어 금연성공률을 높일 수 있으며, 건강보험공단에서 비용의 일부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금연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의료기관은 국민건강보험 홈페이지(www.nhis.or.kr)에서 검색할 수 있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지역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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