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 소유권 이전계약 마무리…지난 23일 기품원 부지확정 통보
<속보>=대전시가 국방산업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기지개를 활짝 켜고 있다. 국방신뢰성센터 유치를 위한 토지 소유권 이전계약이 마무리 되면서다. 이로써 국방신뢰성센터는 오롯이 대전 품에 안기게 됐다.
<본보 9월 24일자 7면 등 보도>
ㄴ<속보> 대전 국방산업 가속화, 토지보상 협상이 관건
특히 토지 소유권 이전계약 전 국방·항공시스템분야 중소기업 ㈜리얼타임웨이브와 기업 이전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국방기업들의 대전 이전이 러시를 이룰 것으로 예상돼 국방산업도시로 발전하기 위한 시의 행보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대전시는 국방기술품질원 신뢰성 시험센터(이하 국방신뢰성센터) 대전 대덕구 유치가 최종 확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지난 8월 21일 국방신뢰성센터 신축부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이후 토지감정평가 등 2개월여의 후속작업을 마치고 국방기술품질원(이하 기품원)과 토지소유자 간의 토지매매계약 체결을 성사시켜 지난 23일 최종적으로 기품원으로부터 부지 확정 통보를 받았다.
국방신뢰성센터는 대덕구 상서동 221번지 외 14필지 총 6만 4267㎡(1만 9441평)에 내년부터 건립공사를 시작해 2018년까지 들어설 예정이다. 본관, 시험동, 교육관, 생활관 등 건축면적은 1만 3000㎡에 달하며 총 사업비는 약 450억 원으로 전액 국비다. 이 중 부지 매입(지장물 포함)비가 약 90억 원, 건축과 장비에 소요되는 비용은 360억 원으로 책정돼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품원과 지속적인 협력으로 국방신뢰성센터 신축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서지원 기자 jiwon401@gg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