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서부경찰서장이 파견한 경찰관이 근무 중 부상을 당한 정영식 경사를 위로하고 있다. 대전 서부경찰서 제공

대전 서부서는 근무 중 부상을 당해 서울의 한 병원에 입원중인 소속 경찰을 찾아 빠른 쾌유를 기원했다.

지난 6일 새벽 1시 45분 경 대전 서부경찰서 가수원파출소 앞 네거리에서 정상신호에 운행 중 신호위반 차량에 순찰차가 충격당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가수원파출소 소속 정영식 경사가 턱관절 골절 등 중상을 입었다.

사고 소식을 들은 이동기 서부서장은 위로의 꽃다발과 함께 생활안전과장을 서울삼성병원에 파견해 입원 치료 중인 정 경사를 찾아 격려했다. 경찰의날을 즈음해 이뤄진 방문은 부상 경찰에게 적잖은 위로가 됐다는 후문이다. 이 서장은 “병상에서 힘들겠지만 조금만 참고 빨리 회복해 건강한 모습으로 보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곽진성 기자 pen@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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