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 듬뿍, 행복 가득’어려운 이웃돕기 김장 나누기 행사가 8~10일까지 제천체육관 앞 광장에서 열린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제천지구협의회(회장 김승진)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각 단위별 봉사원들과 RCY봉사원(청소년적십자) 및 사할린 동포, 새터민 가족, 등 총 200명이 참여한다.
첫째 날에는 봉양읍 미당리에서 배추 2000포기를 수확해 제천체육관 앞 광장으로 운반하고 배추를 손질한다.
둘째 날에는 200여 명이 참여해 배추를 다듬고 절이고 양념을 준비할 예정이다.
10일 마지막 날에는 잘 절여진 배추를 골고루 양념을 버무려 마련된 배달 종이박스에 잘 넣어 500여 박스를 포장한 후 사할린 동포와 새터민 가족, 각 단위 봉사대 별로 결연한 독거노인들에게 전달한다.
김승진 제천지구협의회장은 “사랑을 나눔으로써 행복만이 가득한 지역사회를 조성해 진정 시민이 행복한 도시 제천 실현을 위해 700여 명의 적십자 봉사원 가족들이 너나 할 것 없이 항상 주인된 마음으로 사랑만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제천지구협의회는 적십자 구호이념을 바탕으로 항상 선행을 베풀며 재난구호활동뿐만 아니라 ‘사랑 나눔 떡국 행사’, ‘국수 나눔터 운영’, ‘사랑의 집수리 봉사’ 등 사할린 동포를 따뜻하게 보듬고 있다.
또 불우이웃을 위해 봉사의 마음을 적극 실천하는 제천지역의 선구자적 봉사단체로 활동하고 있다.
제천=정봉길 기자 jbk@ggilbo.com
정봉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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