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수도 자재 확보 등 행정력 집중
제천시 수도사업소(소장 박대수)에서는 본격적인 동절기를 앞두고 계량기 동파방지를 위한 시민홍보를 강화하고 예비수도 자재(계량기 400개, 동파방지팩 2300개, 해빙기 등/ 사업비 5000만 원)을 확보해 시민들의 수도 불편을 방지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수도사업소는 그동안 동파에 비교적 강한 복합건식 디지털계량기로 2008~2011년도에 걸쳐 전량교체(2만 3800개)하고 특히 계량기 동파방지팩 2300개를 구입, 무상으로 보급해 계량기 동파로 인한 시민 불편이 가중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또한 동절기 터파기 및 도로포장 복구가 어려움에 따라 오는 20일부터 익년 2월까지 상수도 급수공사 신청 접수 중지기간이라고 홍보하고 있다.
수도사업소 관계자는 동절기 수도시설 동파방지 요령으로 ▲계량기보호통에 보온재(비닐로 싼 헌옷, 스티로폼 등)를 넣을 것 ▲노출된 수도관 및 옥상 물탱크가 얼지 않도록 보온 조치 ▲계량기 및 수도관 결빙 시 30℃정도 물부터 점점 뜨거운 물을 사용 ▲옥내급수관이 동결된 경우 뜨거운 물에 적신 수건을 감아 녹여줄 것 ▲직접 불을 피울 경우 계량기 및 수도관이 파열될 우려가 있음에 주의해 줄 것도 당부했다.
제천=정봉길 기자 jbk@ggilbo.com
정봉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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